어릴 적 즐겨했던 부루마블 - 최초의 보드게임 / 한국판 모노폴리

추억의 게임

누구나 한 번쯤은 해봤을 법한 게임 ‘부루마블’입니다. 어렸을 때 자주 했던 추억의 게임인데요.
성인이 되고 나서는 거의 안 하게 되더라고요. 그러던 어느 날 문득 갑자기 떠올라서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받아 봤습니다.

 옛날 버전이랑 조금 달라진 듯하면서도 비슷한 느낌이더라고요.
주사위를 던지면서 말을 움직이는 방식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다만 아이템의 영향이 커져서 신규 유저들은 불리할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신규유저를 위한 선물을 주어 차이점들이 보상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확실히 뭔가 더 재미있어진 느낌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아직 다운로드 받지 않으셨다면 받아서 즐겨보세요!

부루마블을 즐겨보세요
부루마블을 즐겨보세요

부루마블 게임 방법

부루마블은 1982년 씨앗사에서 출시한 보드게임입니다.
세계 각국의 도시를 돌면서 건물을 짓고 통행료를 받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플레이어들은 각자 원하는 색깔의 말을 선택하여 출발점에서부터 도착점까지 이동해야 합니다.
이 때 무인도(우주)에 갇히거나 다른 플레이어로부터 공격을 받으면 파산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만약 누군가 파산하면 해당 판은 종료되고 다음 턴부터는 남은 플레이어들끼리 계속 이어서 진행합니다.
기본 규칙은 간단하지만 다양한 변수가 존재한다는 점에서 흥미롭습니다.
가령 상대방 땅에 걸려서 통행료를 지불해야 하는데 돈이 없다면 대출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자 부담이 있지만 당장 가진 현금이 부족하다면 어쩔 수 없습니다.
반대로 내가 소유한 땅에 걸린 상대가 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아 내게 갚기도 합니다.
이렇게 되면 서로 빚더미에 올라앉게 되므로 신중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이외에도 우주여행, 올림픽 개최, 별장 건설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덕분에 남녀노소 모두 즐겁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ㅅ

모노폴리와 차이점

흔히 부루마블을 한국판 모노폴리라고 합니다.
하지만 두 보드게임은 부동산을 주제로 하는 게임이라는 면에서 비슷하지만 근본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일단 모노폴리는 한 개의 도시안의 여러 장소들을 통상 부동산 구매 대상으로 여깁니다.
하지만 부루마블은 전 세계에 있는 도시를 한 개의 부동산처럼 구매 대상으로 여기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부루마블은 전 세계 더 나아가 우주까지 여행하는 느낌을 줍니다.
그러나 아무리 부자라도 한 개 도시를 돈을 주고 산다는 것이 말이 되지 않으므로 현실성은 떨어집니다.
하지만 전 세계의 수도 명칭을 외울 수 있는 등 학습 효과도 있어 좋습니다.

모바일 버전과 승리방법

어릴 적 친구들과 함께 즐겼던 부루마블이 모바일게임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이름하여 모두의 마블 for kakao(이하 모마).
세계 도시를 사고파는 익숙한 게임 방식 덕분에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참고로 필자는 레벨 50짜리 캐릭터를 보유하고 있는데 승률이 무려 80% 이상입니다.
물론 운이 좋았던 탓도 있지만 나름대로 노하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첫 번째 비결은 초반에 무리수를 두지 않는 것입니다.
땅을 많이 사두면 통행료 수입이 늘어나 유리하다고 생각하겠지만 그건 오산입니다.
상대 역시 똑같은 조건이기 때문에 상황은 역전되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최대한 적은 금액으로 건물을 짓고 천천히 돈을 모으는 게 좋습니다.
그래야 후반에 역전승을 노려볼 수 있으니까 말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팁을 드리자면 무인도에 갇혔을 땐 재빨리 탈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시간 내에 탈출하지 못하면 그대로 파산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다시 한번 즐겨보세요.

어릴 적 누구나 한 번쯤은 해봤을 보드게임 ‘부루마블’ 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부루마블은 1982년 씨앗사에서 출시한 최초의 보드게임인데, 당시 주사위 2개를 굴려서 나온 숫자만큼 칸을 이동하며 말을 움직이는 방식이었는데요.
이후 1986년부터는 땅문서 카드라는 새로운 아이템이 추가되었습니다.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모습의 브루마블은 이때부터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게임 방법도 알았겠다 이젠 모두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추억 속 놀이였던 “부루마블” 한판 어떠세요?




다음 이전

POST ADS 2